▲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모든 전동차 객실 조명등을 LED램프로 교체했다. ⓒ 대구도시철도공사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모든 전동차 객실 조명등을 LED램프로 교체했다. ⓒ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호선 모든 전동차 객실 조명등을 LED램프로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를 아끼고 객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형광등이던 1·2호선 조명등 8448개를 LED 램프로 바꿨다.

LED 램프는 소비전력이 12.2W로 기존 형광램프 소비전력(32W)의 38%에 불과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에너지 비용을 연간 1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객실은 기존 300룩스에서 400룩스로 한층 밝아졌고, 램프 수명은 5만시간으로 형광등보다 5배 이상 길어져 유지 관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정부 에너지 절감 대책에 동참하고 고객들이 더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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