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던 차량에 트레일러 구조물이 떨어져  피해가 일어나 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 부산지방경찰청
▲ 달리던 차량에 트레일러 구조물이 떨어져 피해가 일어나 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 부산지방경찰청

12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동서고가로 방음 터널에서 운행 중인 트레일러의 컨테이너 덮개가 펼쳐지며 터널 천장, 벽면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터널 천장 구조물 일부가 트레일러 뒤를 따라오던 승용차 앞유리로 떨어지면서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동서고가로 시외방향 진양, 황령, 범내골 램프 3곳의 통행이 4시간동안 제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경찰은 "긴급 복구공사를 완료해 통행이 가능하다"며 "FR 판으로 불리는 컨테이너 뒤편 덮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열리며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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