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현초에 제1호 '꿈을 담은 놀이터'

▲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에 조성된 제1호 '꿈을 담은 놀이터'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와 감리에 참여했다. ⓒ 서울시교육청
▲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에 조성된 제1호 '꿈을 담은 놀이터'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와 감리에 참여했다. ⓒ 서울시교육청
▲ '꿈을 담은 놀이터'에 조성된 모래언덕인 '바람의 언덕'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 서울시 교육청
▲ '꿈을 담은 놀이터'에 조성된 모래언덕인 '바람의 언덕'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 서울시 교육청

아이들 손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랑구 신현초등학교에 조성된 제1호 '꿈을 담은 놀이터' 개장식을 오는 11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놀이터 디자이너'인 편해문 시교육청 놀이터재구성위원장, 성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국장 등이 참석한다.

꿈을 담은 놀이터는 기구 중심인 기존의 놀이터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놀이를 찾아나가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다.

신현초 꿈을 담은 놀이터는 조성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놀이터 설계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놀이터가 어느 정도 완성됐을 때는 직접 놀아보며 '놀기 좋게' 만들어졌는지 감리했다.

오는 10월에는 성북구 장원초등학교에 꿈을 담은 놀이터가 개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안평·삼광·방이·세명초 등 4개 학교에 추가로 꿈을 담은 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세명초 놀이터는 미세먼지 등으로 아이들이 밖에서 놀기 어려워지는 점을 고려해 실내놀이터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를 학습과 놀이가 균형 있게 이뤄지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자 꿈을 담은 놀이터를 만들었다"면서 "이 놀이터가 교육청이 강조해온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들이 '꿈을 담은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 어린이들이 '꿈을 담은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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