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강릉시 소돌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시민이 바다에 빠져 실종돼 소방대원이 수색하고 있다. ⓒ 강원도소방본부
▲ 강원 강릉시 소돌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시민이 바다에 빠져 실종돼 소방대원이 수색하고 있다. ⓒ 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소방본부는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됨에 따라 7일부터 사고 다발지역 20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 712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 사고방지 안전조치, 수변 예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많은 물놀이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홍천 모곡밤벌유원지에는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과 특수구조단을 각각 배치해 수난사고 예방에 힘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여름철 물놀이 기간 인명구조 19건, 병원이송 56건, 응급처치 218건 등 활동을 했다.

구조대가 배치된 곳에서는 최근 5년간 사망사고가 없었다.

남궁규 방호구조과장은 "무엇보다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요인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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