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목마을 해수욕장. ⓒ 한구관광공사
▲ 왜목마을 해수욕장. ⓒ 한구관광공사

충남 당진시 관광 명소인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이달 중 잇따라 문을 연다.

당진시는 서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오는 7일, 난지섬 해수욕장은 오는 14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해수욕장은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된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물놀이 외에도 해가 뜨고 지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에서 달이 뜨고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을 빠져나와 38호선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석문면 대난지도에 있는 난지섬 해수욕장은 2010년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10대 명품섬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뽑힌 곳이다. 2015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우수 해수욕장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선정되기도 했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자갈이 부서져 만든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몸에 잘 붙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바지락과 굴이 많아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난지섬을 둘러싼 둘레길 도보여행도 가능하다.

난지도해수욕장으로 가려면 도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20분가량 타야 한다. 성수기에는 여객선이 해수욕장 옆 선착장으로 수시 운항한다.

자세한 문의는 당진시청 문화관광과(☎041-350-3592)로 하면 된다.

▲ 난지섬 해수욕장. ⓒ 당진시
▲ 난지섬 해수욕장. ⓒ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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