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세곡119안전센터 ⓒ 서울시
▲ 서울 세곡119안전센터 ⓒ 서울시

서울의 남쪽 끝자락인 강남구 세곡동·자곡동·율현동 소방안전서비스를 담당할 세곡119안전센터가 4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세곡119안전센터 신설로 세곡동·자곡동·율현동에서도 '안전 골든타임 5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이 일대 화재·구조·구급 출동은 수서119안전센터가 담당해왔다.

이들 지역에는 세곡지구 완성 이후 1만3383세대 3만5966명이 새로 유입됐다. 주거 인구는 4만5000명이다. 수서고속철도(SRT) 역사와 가까워 유동인구도 하루 4만3000명 정도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기존에 세곡지구를 관할하던 수서119안전센터에서 자곡동까지 7분이 걸렸는데, 세곡119안전센터 신설로 자곡동까지 소요 거리가 1분으로 단축됐다"며 "심정지 등 긴급 상황에 맞는 소방안전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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