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문화관광해설사 400명은 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한마음 걷기행사를 열었다. ⓒ 전주시
▲ 전국문화관광해설사 400명은 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한마음 걷기행사를 열었다. ⓒ 전주시

전국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국가대표급 관광도시 전주 주요 관광지를 돌며 해설역량을 키웠다.

전국문화관광해설사 400명은 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한마음 걷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18년도 전라도 정명 1000년의 해를 기념하고 전주 슬로투어리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1부 전통공연에 이어 2부 개회와 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를 마친 뒤 건지산 편백나무숲, 덕진공원 등을 돌며 한마음 걷기행사도 했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참가한 행사는 2016년 수원시, 지난해 울산시에 이어 올해는 전주에서 개최됐다.

여춘희 전북도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네트워크 교류와 역량강화는 물론이고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금행사도 처음 도입했다"며 "공익적 가치에 이바지할 수 있는 봉사자로서의 해설사의 역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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