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총동문회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3회 천사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평등하고 온전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0명의 시민과 동문, 재학생, 교직원들이 참여한 걷기대회는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방송대 대학본부에서 낙산공원, 동대문 구간을 걸었다.
서울총동문회는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1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에 전달했다. 대학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고정재 서울총동문회장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하는 행사로 행사의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수익금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