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전 6호기가 정밀 점검을 마치고 29일 오전 발전을 다시 했다. ⓒ 한수원
▲ 한울원전 6호기가 정밀 점검을 마치고 29일 오전 발전을 다시 했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정밀 점검을 마치고 29일 오전 12시 23분에 발전을 다시 했다고 밝혔다.

한울 6호기는 지난 3일 원자로 냉각재펌프 4대 가운데 1대가 고장 나 원자로 보호신호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정지 원인은 발전소 제어계통 전자카드에 내장된 부품이 고장 난 것으로 드러났다.

본부는 고장 난 전자카드와 동일한 제어계통 카드 320장을 정밀 점검하는 등 후속조치를 한 뒤 발전을 재개했다.

한울 6호기는 30일 오전 4시쯤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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