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고 있다. ⓒ 여가부
▲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고 있다. ⓒ 여가부

여성가족부는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수상체험활동 운영기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경찰청, 지자체와 래프팅, 모터보트,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등 수상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기관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기준과 운영기준 준수 여부,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이행 실태, 활동장내 위험 요소다.

지적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시점까지 관련 시설 운영 중단을 지시할 방침이다.

여가부는 청소년 활동시설내 디지털 성범죄 차단을 위해 탈의실과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카메라(몰카)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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