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6시 5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충돌로 파손된 H호를 주문진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 속초해경
▲ 27일 오전 6시 5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충돌로 파손된 H호를 주문진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 속초해경

27일 오전 6시 5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 동방 0.6해리 해상에서 주문진 선적 23톤급 정치망 어선 C호와 1.01톤급 연승어선 H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H호의 조타실이 파손되고 배에 타고 있던 선장 이모(71)씨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C호에는 선원 8명이 승선해 있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6시 5분쯤 수신된 V-PASS SOS 신호로 두 선박이 충돌한 것을 확인한 후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며 "오전 6시 15분쯤 주문진 동방 0.35해리 해상에 C호가 H호를 예인해 이동 중인 것을 발견해 주문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해당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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