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인천항, 평택항 등 국내 주요 항만에서 붉은 불개미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남 목포항도 비상이 걸렸다.

27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매월 한차례 대불부두와 목포 신항만, 삼학부두 등 외항선이 오가는 항만에서 방역을 하기로 했다.

잡초나 틈새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살충제 방역을 한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검역 당국이 대불과 신항에 50개, 삼학부두에 30개의 예찰 장비를 설치했는데 아직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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