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에 대비해 아파트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경기도
▲ 장마철에 대비해 아파트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경기도

경기도는 장마철을 맞아 지난 14~20일 건설 중인 공동주택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 131건을 적발, 시정조치 했다고 27일 밝혔다.

21개 단지는 도내 324개 공동주택 건설현장 가운데 터파기와 흙막이 공정률이 20% 이내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단지에서 모두 지적사항이 나왔다.

건축 분야의 경우 양수기 적정수량 미확보 등 69건이었고 토목 분야는 배수로 연결 불량, 토사유실 방지조치 미흡 등 62건이었다.

경기도는 가벼운 지적사항 55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 완료하고 나머지 76건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이번 주 내로 안전조치를 마치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점검대상 이외 공사현장은 해당 시·군에서 이달말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