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류준열 주연 '독전'이 올해 한국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500만 고지를 밟았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500만61명을 기록했다.

이날 5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독전은 범죄 장르 영화의 대표작이라고 할 '신세계'(2013),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독전의 손익분기점은 280만명 선으로 알려졌으며 전날까지 429억560만1813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제작사 측은 "500만 관객 돌파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할리우드 대작 공세 가운데 이뤄낸 값진 흥행"이라고 평가했다.

독전은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 조직의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펼치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홍콩 거장 두치펑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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