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한 국회 심포지움 포스터

산림청은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확산과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한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회식은 김재현 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인순 의원과 김현권 의원의 환영사,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변재운 국민일보사장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국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수목장 활성화 관련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의 '삶과 죽음 그리고 수목장림' △구형찬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의 '수목장림에 대한 인간학적 이해' △양정연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교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정주상 서울대학교 교수의 '우리나라 수목장림 조성·운영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목장의 현황과 문제점,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박윤신 컬쳐리액션 대표자가 사회자로 나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수목장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원표 팝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드로잉 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김재현 청장은 "앞으로 수목장이 친자연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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