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용사들이 인천문예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전우여 잘 자라'를 합창하고 있다.  ⓒ 인천시
▲ 참전용사들이 인천문예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전우여 잘 자라'를 합창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는 6·25 전쟁 68주년을 맞아 25일 인천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전몰군경유족회 등 14개 보훈단체 회원과 참전용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엔기와 21개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참전유공자 표창, 6·25전쟁 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에서는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과 인천무형문화재 20호 김국진 선생의 민요에 이어 참전용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우여 잘 자라'를 합창하며 전쟁의 비극을 표현해 행사장을 숙연케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시는 호국보훈의 도시를 지향하며 국가유공자 수당을 늘렸고 오는 8월에는 인천보훈병원 개원도 앞두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는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 안보의식과 국방력을 갖추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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