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382명으로 최다 ··· 국토교통부 72명, 해양수산부 56명, 법무부 32명 등 선발

인사혁신처는 부처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일정을 통합해 4월 1일 '대한민국공무원되기(www.injae.go.kr)'와 '나라일터' (www.gojobs.go.kr)에 공고한다. 

올해 국가공무원 경채 규모는 21개 기관, 670명으로 4급 12명, 5급 2명, 6급 5명, 7급 15명, 8급 77명, 9급 508명, 전문경력관 7명, 기타(연구직, 전문임기제 등) 44명 등이다.

부처별로는 미래창조과학부(우정사업본부)가 382명으로 가장 많고, 국토교통부 72명, 해양수산부 56명, 법무부 32명, 환경부 25명, 교육부 16명 등의 순이다.

선발예정인원, 시험일정과 시험방법 등은 시험실시기관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나라일터'와 '시험실시기관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위생ㆍ감식ㆍ방호ㆍ경비 등 특수업무분야, 대외통상ㆍ과학연구·환경·교통·통번역 등 전문업무분야에서 공채시험으로 결원보충이 곤란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채용방식이다.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채용(공채)시험과는 달리 경력경쟁채용시험은 경력ㆍ자격증ㆍ학위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방법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일반적이나, 필기와 실기시험을 병행하는 등 채용분야별로 응시자의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고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채용예정(시험실시)기관에서 선발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응시 희망자는 근무하고자 하는 기관을 선택해 본인의 재능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 경력, 학위 또는 자격증 요건으로 지원하면 된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민간의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출해 공직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대에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민간의 현장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관심을 갖고 응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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