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군서 여객선과 어선이 22일 오전 9시 15분쯤 충돌한 현장. ⓒ 목포해양경찰서
▲ 전남 신안군서 여객선과 어선이 22일 오전 9시 15분쯤 충돌한 현장. ⓒ 목포해양경찰서

22일 오전 9시 1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방 가도수로 인근 해상에서 321톤급 여객선 N호와 5.74톤급 어선 H호가 충돌했다.

여객선에는 선장과 승객 등 173명, 어선에는 김모(29)씨가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침수되면서 김씨가 위험에 처했지만 출동한 해경 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김씨는 충돌 당시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 침몰을 막기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해상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여객선이 목포로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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