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해 철판이 쏟아졌다. ⓒ 인천지방경찰청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해 철판이 쏟아졌다. ⓒ 인천지방경찰청

22일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A(55)씨가 몰던 4.5톤 화물차가 B(58)씨의 1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등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5톤 화물차에 실린 가로 2m, 세로 5m 철판 2개가 반대편 판교 방향 차로로 쏟아졌고,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달리던 차량 9대가 파손됐다.

같은 크기 철판 10여개는 일산 방향 도로에 쏟아져 양방향 8차로에서 1시간 넘게 큰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25분쯤 도로에 쏟아진 철판을 모두 치우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4.5톤 화물차가 5차로에서 4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던 1톤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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