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3시에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이풀중창단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한 회씩 맡는다.

20일 국립고궁박물관 야외무대 공연에 나서는 조이풀중창단은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손잡고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을 수차례 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인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됐으며 미국 카네기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 무대에도 오른 경험이 있다. 예술단은 국립고궁박물관 2층 로비 무대에서 판소리와 가사, 정악 합주 등 다채로운 국악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물관 입장료와 공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ogung.go.kr)과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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