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감도 ⓒ 청주시
▲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감도 ⓒ 청주시

개발계획 수립후 20년째 진척이 없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이 시작될 전망이다.

충북개발공사는 14일 진천 '토담'을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는 이달 중 토목공사를 시작, 내년 하반기 가족공원 일부를 개장하고 2020년 밀레니엄타운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발 면적은 58만6482㎡, 사업비는 2566억원이다.

이곳에는 가족공원과 실내 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등 공익시설(32만6000㎡, 56%)이 들어선다.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상업시설,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 등 수익시설(26만㎡, 44%)이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94%(55만2029㎡)를 취득한 공사는 43필지 2만4882㎡에 대해서는 수용 절차를 밟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밀레니엄타운이 문화·휴식·교육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명품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