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정부 지원을 받게 될 청년협동조합 제3기 창업팀으로 30개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협동조합 창업 지원 사업은 2016년 이후 3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233개 팀이 신청했다. 정보기술(IT) 플랫폼, 영상 번역 등 이전보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했다.

비주류 작가의 진출이 쉽지 않고 수익구조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는 대형 웹툰 플랫폼에 대응해 신진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협동조합이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IT 전공 대학생들이 단순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탁받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협동조합과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조합 등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창업팀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앞서 정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협동조합으로부터 법인설립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팀당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650만원의 사업화 자금에 더해 연말 최종 평가때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도 추가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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