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4~15일 기상·산림청과 이상기상 대응 농림기상 예측과 관측 서비스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녹색 3청으로 불리는 농진청과 기상청, 산림청이 농림 기상 분야의 예측과 기상 관측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예측 서비스 현황과 발전 방안 △기상 관측 서비스 기술 고도화 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다.

예측 서비스 현황과 발전 방안은 △이상 기후 감시와 예측 정보 △산림부문 조기 경보 △농업 부문 조기 경보 안내 등을 다룬다.

기상 관측 서비스 기술 고도화 부문은 농업·기상·산림 각 분야의 기상 관측과 서비스 기술 고도화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들 기관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상기상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농업·기상·산림 기술융합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세미나와 협의회 등 정기 모임을 비롯해 다부처사업 등을 발굴해 협력 체계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기상청, 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기상 관측 자료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장은숙 기후변화생태과장은 "심포지엄이 부처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돼 국정목표를 실현하는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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