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가 용기를 주고 있다. ⓒ 여성가족부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가 용기를 주고 있다. ⓒ 여성가족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 여성단체 회원들과 위안부 소재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한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50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여가부 직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YWCA연합회 회원 등 220여명과 관람할 예정이다.

'허스토리'는 1990년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명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날 상영회에 정 장관은 민규동 감독, 배우 김희애, 김해숙 등과 참석해 영화가 담은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나눈다.

정 장관은 "영화는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어 보며 통찰하게 하고 사람들의 가치와 신념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관객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로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전시 여성 인권문제 등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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