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 산림청
▲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 산림청

산림청은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사막화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연합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방지협약'을 채택하고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정한 2018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캠페인 슬로건은 'Land has true value. Invest in it'이다. 이는 '토지는 화폐적 가치 이상의 실질적 중요한 자산이나 토지황폐화로 인해 가치가 손실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 속 착한 소비가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행사는 △희망나무 심기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메시지 콘테스트 △사진전 △거리행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메시지 콘테스트'에서는 사막화 방지 메시지를 작성해 접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2명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초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를 심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착한 소비는 사막화·토지 황폐화로 인해 피해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미래세대에게는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토지를 물려 줄 수 있는 길"이라며 "우리나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나무심기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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