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개관 예정
2023년까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추진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 인천시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 인천시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연구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내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오는 12월까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실시설계를 마치고 다음해 3월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에서 착공, 2021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박물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650㎡ 규모로 총사업비 816억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 9개 시·도와 박물관 건립 대상지를 놓고 경쟁을 벌여 인천 최초의 국립문화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해 전시한다.

또 전문 연구원들의 문자언어 연구와 학술 교류의 거점이자 일반인들이 문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이어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오는 2023년까지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