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여성보안관이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 ⓒ 원주시
▲ 원주시 여성보안관이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 ⓒ 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최근 불법 촬영(몰카)으로 인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자 여성 안심보안관 활동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원주시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2월 여성 안심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불법 촬영 카메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33회에 걸쳐 61곳을 점검했다. 지난 1일부터는 정밀한 점검을 위해 탐지장비를 대폭 보강, 대학교와 시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원주경찰서와 합동 점검도 벌인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성 안심보안관 확대 운영과 합동 점검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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