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는 6월 한 달간 어선 기관실 등에서 발생하는 선저(船底)폐수(일명 빌지) 적법한 육상처리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 완도 해양경찰서
▲ 완도해양경찰서는 6월 한 달간 어선 기관실 등에서 발생하는 선저(船底)폐수(일명 빌지) 적법한 육상처리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 완도 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는 6월 한 달간 어선 기관실 등에서 발생하는 선저(船底)폐수(일명 빌지) 적법한 육상처리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4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선저폐수를 바다에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줄이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캠페인에 들어갔다.

해경은 선저폐수 적법처리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해 관내 5개 수협, 어촌계, 게시대 등에 부착했다. 홍보물을 어민에 직접 배포하고 전광판을 통해 계도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는 어민 스스로 적법처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2015년 29건, 2016년 30건, 지난해 45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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