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1일 부터 가동한다. ⓒ 산림청
▲ 산림청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1일 부터 가동한다. ⓒ 산림청

산림청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앙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청은 본청내 중앙대책본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청 등 275개 기관에는 지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체계적인 방제에 나선다.

대책본부는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병해충은 물론 여름철 집중 발생되는 산림병해충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한다. 적기방제 추진으로 방제효과를 높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과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농촌진흥청과의 협업방제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시군구 산림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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