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5∼16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재활용 UP 쓰레기 ZERO, 제주 환경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의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첫날 오후 6시부터 야간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환경 다큐멘터리 '돌고래와 나'가 상영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환경체험 프로그램, 환경 그린 페스티벌, 환경 백일장, 한라환경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는 20여개 환경단체가 옷감 활용 액자 만들기, EM 미용 비누 만들기, 태양광 체험, 재활용 업사이클링 체험 등 37개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환경 그린 페스티벌에는 28개 기관·기업 재사용 물품 판매 장터, 제주시환경나눔센터, 꼬마 상인 돗자리 상점, 아나바다 번개 장터 등이 마련된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도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쓰레기 줄이기, 자원절약 등 일부 불편함을 감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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