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회 안전수영협회에 요청
양천시설관리공단 수영장 제공
서울 양천구와 한국안전수영협회가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안전수영협회는 다음달 6일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아버지회 요청으로 학생과 부모 등 가족단위 대상으로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강습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후원으로 양천구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협회와 공단은 지난 23일 구민들을 대상으로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협정서를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공단은 그 첫 사업으로 협회와 공동으로 목운초등학교 학생과 부모들에 대한 안전수영 교육을 하기로 했다.
김회택 목운초 아버지회 부회장(프라임방재 대표이사)는 "세이프타임즈가 주최한 생존수영 강습에 참여해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데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 할 것으로 생각됐다"면서 "아버지회가 한국안전수영협회에 요청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단 수영강사도 참여해 '잎새뜨기' 기술을 전수받는다.
정석진 공단 본부장 겸 이사장 직무 대행은 "양천구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시도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기 안전수영협회 이사장은 "잎새뜨기 생존수영의 탁월한 실효성을 확인한 소방청과 해경청 등 정부기관도 적극 보급·활용하고 있다"며 "공단 수영강사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서 자체적으로 구민들께 강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신월동과 목동에 수영장을 갖춘 문화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사회공헌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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