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서 ⓒ 군산해경
▲ 군산해양경찰서 ⓒ 군산해경

군산해양경찰서는 23일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해양ㆍ수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권유린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원 폭행, 지적장애인 고용과 노동착취, 임금 체불 등의 과거 수사사례를 바탕으로 설문조사와 상담 위주로 조사에 나선다.

성매매, 숙박료, 주대 등의 명목으로 선불금을 받는 행위와 상습 폭행, 폭언행위, 강제승선, 감금, 실습선원 과도한 노동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박종묵 서장은 "선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갈등을 빚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 상황이나 환경도 찾아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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