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에 쓰는 3가지 의약품 성분을 하나로 만든 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텔로스톱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에 쓰는 혈압강하제 성분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에 쓰는 지질저하제 성분 로수바스타틴 등 총 세 가지 약물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다.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가 세 가지 약물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은 데다 동반 발생하는 환자 비중이 높다"며 "복합제를 통해 처방과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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