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학회(회장 장성록·부경대 교수) 2018 춘계학술대회가 10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기존 10개 분야와 2018년에 추가된 안전산업, 학교안전, 연구실안전 등 13개 분야에 결처 180여편의 논문발표와 68편의 포스터를 전시로 진행된다.

특별 세션은 △접합부 회전강성을 고려한 시스템동바리의 성능평가에 관한 연구 △건설공사 현장점검 결과를 이용한 안전관리 현황 분석에 대한 발표가 마련됐다. 

또 △중대건설현장사고 사례 및 초기현장조사 결과 분석 △시스템 동바리 풍하중 적용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된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타워크레인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중대재해 저감대책 △학교 시설물의 내진 보강공사 사례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장성록 회장은 "정부 차원의 조직 개편이나 수많은 안전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는 지난 몇해 동안 크고 작은 산업재해와 사회적 재난이 많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는 사건, 사고가 없는 봄과 같이 포근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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