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참여한 소방관들이 한 팀을 이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초기대응 시연을 보여주고 있다. ⓒ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참여한 소방관들이 한 팀을 이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초기대응 시연을 보여주고 있다. ⓒ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기간 환경 분야 주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종합훈련은 수질오염사고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토론형 훈련과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합동 현장훈련으로 오는 14∼15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훈련은 한국남부발전 영월본부 내에 염산이 유출돼 인근 주거지역으로 염화수소 가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 영월군과 소방서, 경찰서,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등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 재난대응부서를 중심으로 비상소집을 해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한편 오는 16일에는 지진대피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하는 등 재난대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점검할 계획이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재난 관련 부서가 협업해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재난대응역량을 키우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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