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낚싯배 안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 세이프타임즈 DB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낚싯배 안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 세이프타임즈 DB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낚싯배 안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해경은 봄 낚시 성수기를 맞아 물고기가 몰리는 격포와 위도를 찾는 낚싯배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한다.

집중 단속 사항은 음주 운항과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거짓 신고,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낚싯배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봄에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교통량이 늘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며 "많은 승객이 타는 낚싯배는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위법사항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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