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4일  제266차 안점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시
▲ 대전시는 4일 제266차 안점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제26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오월드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철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과 내주변 민방공대피시설·지진대피소 알기·대피요령,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 등을 홍보했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구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장(서대전광장)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가정의 달 5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무르익은 신록, 다양한 야외 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외부활동이 많아 어린이 안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행안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놀이공원이나 놀이터, 유원지 등에서 난 사고를 보면 1년 중 5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2149건 중 5월 평균 사고건수가 65건으로 연간 월 평균의 2배 가까이 일어나고 있다.

신성호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은 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대처능력이 부족하기에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안전체험교육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미리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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