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 위치도. ⓒ 산림청
▲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 위치도. ⓒ 산림청

산림청이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 산사태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국유림 사용허가지(142ha) 내 주요 위험구간 선정과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산사태 재해방지 응급조사를 한다.

산림·토목·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은 항공 정밀측량을 시행해 경기장 조성으로 훼손된 정확한 지형정보를 파악하고 지표지질조사·물리탐사 등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구간을 선정하고 산사태 등에 대비해 응급 재해예방 시설 설치와 경보체계 구축 등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강원도에 통보해 정밀지반조사에 활용하도록 한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조사로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주요 위험구간을 선정해 강원도 등 관련 기관에 응급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간이계측기를 설치하고 경보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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