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한달 만에 김지석 따돌리고 2위 복귀

▲ 박정환 9단 ⓒ 한국기원
▲ 박정환 9단 ⓒ 한국기원

국내 바둑계 최고수 박정환 9단이 54개월 연속 국내랭킹 1위를 지켰다.

박정환은 지난 4월 단 한판의 공식 대국도 하지 않았으나 4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랭킹포인트에서 1만70점을 받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올 초 부진에 빠져 랭킹 3위로 밀려났던 신진서 8단은 지난달 9승2패의 상승세를 타며 랭킹점수 9822점을 기록, 김지석(9821점) 9단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한 달 만에 2위에 복귀했다.

4월에 3승1패를 기록한 김지석은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준결승전에서 신진서에게 유일한 1패를 당했다.

4∼7위는 지난달과 변동 없이 이세돌 9단, 변상일 7단, 박영훈 9단, 나현 9단이 차지했다. 안성준 8단과 이동훈 9단은 자리를 맞바꿔 8위와 9위에 올랐다. 10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최철한 9단이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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