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 2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원인 모를 가스 냄새가 나 학생과 교사 4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 건물 2∼3층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가스 흡입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메인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며 "가스 누출 여부 등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