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청주종합사격장에서 12일까지 이어지는 대회에는 46개국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68개의 메달을 놓고 겨룬다. 4년 주기로 열리며 지금까지는 유럽 지역에서만 열려 아시아 지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개회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이범석 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악과 K팝 공연 등 다양한 식전·식후 공연도 마련된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장애인 사격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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