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방문 후 소형경비정 타고 서해 야간 순찰

▲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처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군산해양경찰서
▲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처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군산해양경찰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1일 오전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아 "세월호 사고를 겪으면서 바다안전이야말로 해양경찰 조직의 사활이 걸린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서해의 허리, 지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군산 바다를 책임지는 군산해경이 맡은 임무에 소홀함이 없이 해양안전에 전념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직원들과 50톤급 경비정을 타고 이튿날 아침까지 군산시 십이동파도 해상 순찰에 돌입했다.

해경 경비함정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50톤급 경비정에는 경찰관 6명이 승선해 사흘간 연안 해역 순찰, 인명구조, 응급환자 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박 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들과 함께 근무하며 노고를 직접 경험하겠다"며 "50톤급 경비정이 사고 현장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만큼 해양사고 대응에 전문성을 갖추고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 박경민 해양경찰청장(가운데 왼쪽)이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50톤급 경비정을 찾아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가운데 오른쪽), 함정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군산해양경찰서
▲ 박경민 해양경찰청장(가운데 왼쪽)이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50톤급 경비정을 찾아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가운데 오른쪽), 함정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군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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