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킥스쿠터
▲ 마라톤 킥스쿠터

한국소비자원은 앞바퀴 이탈 사고가 발생한 킥보드 제품인 마라톤 킥스쿠터 'MA-01' 판매자에 무상 수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클라우드파이브가 수입하고 신신스포츠가 판매한다.

소비자원은 킥보드 제품 이용 중 앞바퀴 이탈로 넘어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했다. 그 결과 주행 중 앞쪽 서스펜션(충격을 흡수하는 장치)과 앞바퀴의 고정부위가 풀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관련 사업자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수입사와 판매사는 지난해 판매된 650대를 무상으로 수리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신신스포츠(☎ 02-2254-0091)에 연락해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이번 조치결과를 통보하고 킥보드 제품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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