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교육자료 '생활 속 지진안전' ⓒ 행정안전부
▲ 지진 교육자료 '생활 속 지진안전'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각급 학교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누구나 쉽게 지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지진 교육자료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 속 지진 안전'이라는 제목의 교육자료는 아동용, 청소년용, 일반용 등 3가지로 구성되며 영상자료 2종과 교육자용 교안도 함께 제공한다.

자료는 지진의 원리와 행동요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설명과 그림 위주로 디자인됐다. 'O·X 퀴즈' 등 간단한 게임도 넣어 교재의 지루함을 덜었다.

자료는 행안부(www.mois.go.kr)나 국민안전방송 안전한TV(www.safetv.go.kr)에서 파일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점자책자는 다음달부터 전국 173개 특수학교와 복지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오는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서울·인천·경기지역의 학교 안전교사와 지자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지진대비 순회교육'도 실시한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지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진 관련 교육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배포하고 지진대비 순회교육도 지속해서 벌여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행안부 #지진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