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때밀이는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때밀이는 피부를 자극해 혈액을 피부쪽으로 몰리게 해 혈액순환을 향상시킨다. 피부는 외부의 나쁜 병균 등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야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피부를 보다 강하게 만들어 준다.

목욕이나 샤워를 할때 건강한 비누칠법이 있다. 사실 과도한 비누칠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비누의 강한 화학성분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순하고 약산성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누칠도 심장에서 먼곳부터 다리-팔-배-가슴-목-얼굴 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

샤워타올에 비누를 묻힌후 왼쪽다리부터 왼손에 타올을 끼고 왼쪽 엉덩이부분에서 시작해 발뒷꿈치까지 힘차게 내려준다. 반대로 발등에서부터 무릎을 거처 배 방향 서혜부까지 힘차게 당겨주는 동작을 연속으로 5~6회 정도 한다. 왼쪽이 끝나면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다리가 끝나면 샤워타올을 오른손에 끼고 왼쪽 팔안쪽 어깨부분부터 손바닥 방향으로 밀어준다. 손과 팔을 180도 돌려 손등부분부터 팔뒷꿈치를 거쳐 어깨쪽으로 당겨주는 식으로 안쪽과 바같쪽을 연속동작으로 5~6회 정도 한다. 반대로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 팔도 똑같이 한다.

다음은 배부분으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강하게 작은 원을 그리다가 점점 원을 크게 그려준다. 등도 마찬가지로 손이 최대한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해서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서 고르게 비누칠을 한다.

다음은 목과 가슴. 손을 상하로 움직여 비누칠을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얼굴은 가볍게 상하운동보다는 나선형을 그려주면서 손으로 비누칠을 하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등 털이 있는 부분은 각별히 더 신경써서 비누칠을 한다.

천연비누나 약산성비누 등의 기능성비누 또는 특수비누를 사용할 때에는 비누칠후 약 1분 정도 있다가 씻어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누칠원리는 기(氣)의 흐름에서 응용한 동작이다. 샤워시 비누칠을 할때 이방식으로 하게 되면 피부에서 뭔지는 모르는 쌉쌀하고 시원한 느낌이 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느낌 한번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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