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4개 권역 가운데 동부권을 제외한 3개 권역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남부권과 중부권 16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이다.

중부권 최고 농도는 화성시 향남 측정소 0.123ppm, 남부권은 평택시 비전동 측정소 0.122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앞서 도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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