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이 수립돼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요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
▲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이 수립돼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요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은 울산대 안전센터가 시의 용역을 받아 수행했다.

울산대 안전센터는 마스터플랜의 비전을 '산업 안전과 경제가 상생하는 도시 울산'으로 제시했다. 선진 과학적 안전관리 기술력 확보, 국가산단 안전관리 협업강화, 실질적·효율적 국가산단 관리능력 확보,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등 4대 목표를 마련했다.

이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난시 대응능력 강화와 고위험 공정 상시 모니터링체계 구축, 예방안전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증진, 사고대응 통합컨트롤 체계 강화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30개 세부 실천계획을 만들었다.

전략별 세부 실천계획을 보면 재난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특수재난훈련센터 건립, 대형 저유시설 소화 장비 확보, 사고대응 매뉴얼 보완, 화학물질 안전운송 체계 개선 등의 사업을 벌인다.

고위험 공정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시스템 구축,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하배관 과학적 순회감시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한다.

예방안전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서는 노후시설 안전진단과 개보수, 산업안전 트레이닝센터 설립, 영세중소기업 안전관리 수준 향상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고대응 통합컨트롤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안전관리 협의체 구축, 합동방재센터 대응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친다. 연구팀은 마스터플랜을 실제 수립하는 데 1947억원을 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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