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7일 광주시의회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교육청, 보건소,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센터 등 자살예방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자살률 감소를 목적으로 한 자살예방 국가 정책 방향과 선진국의 자살률 감소 사례, 광주시 자살예방관리사업 종합대책, 자살예방체계 구축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광주시 자살현황을 토대로 자살률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광주시는 2012년 정부로부터 정신보건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뒤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과 현장출동서비스, 자살 위기자 지역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자살 유가족 지원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광주시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2012년 25.4명에서 2015년 21.4명으로 감소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