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청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도행사에 참석했다. ⓒ 경기도
▲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청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도행사에 참석했다. ⓒ 경기도

경기도는 16일 오전 남경필 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 등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 1층 세월호 참사 분향소에서 4주기 희생자 추도행사를 했다.

남 지사는 조의록에 "벌써 4년이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경기도·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적었다.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였고,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하는지 일깨웠습니다. 이제 영원(永遠)의 바다로 세월호를 띄워 보내려 합니다. 하지만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도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가 이날 영결·추도식을 한 뒤 18일부터 철거에 들어감에 따라 도청 분향소도 18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도청 분향소는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 28일 설치됐으며, 이날까지 모두 1만830명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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