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상임위원 청년분과는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한인회 대회의실에서 '함께여는 통일시대'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김구회 위원장, 최형석·전용희 상임위원(한인회장), 설규종 칭다오협의회장. ⓒ 최우석 기자
▲ 민주평통 상임위원 청년분과는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한인회 대회의실에서 '함께여는 통일시대'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김구회 위원장, 최형석·전용희 상임위원(한인회장), 설규종 칭다오협의회장. ⓒ 최우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 청년분과위원회는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한인회 대회의실에서 '함께여는 통일시대'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상)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워크샵에는 설규종 칭다오협의회장, 김구회 상임위 청년분과위원장, 한인학교 고교생 등이 참석했다.

김구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위해시는 한중수교 전 1년간 교류를 먼저 시작할 정도로 중요한 곳으로 알고 있다"며 "함께여는 통일시대의 서막이 이곳 위해시 학생들과 청년분과 상임위원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꼭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역할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희 상임위원(한인회장)은 "한중수교 이후 처음 열린 행사라서 더욱 뜻깊다"며 "위해시 학생들에게 통일관련 세미나를 열어주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이 통일연구원 박사는 "세미나를 통해 한인학교 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을 알게 됐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과 이후를 구분해 세대간 통일의식변화 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세미나가 끝난 후 모든 참석자들이 민주평화통일을 외치며 화이팅을 하고있다. ⓒ 최우석 기자
▲ 세미나가 끝난 후 모든 참석자들이 민주평화통일을 외치며 화이팅을 하고있다. ⓒ 최우석 기자

청년분과 워크샵과 함께 진행된 1박2일 공식행사는 상임위원을 비롯해 상임위 가족까지 참여해 뜻깊은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규종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장은 "한국에서 이렇게 많은 상임위원들이 오셔서 세미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 있는 한인 자손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는 교담 위해시상무국장, 조서복 부국장 등 시청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통일에 관한 협력을 포함해 의료, 문화, 관광, 무역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상임위원회는 위해시청관계자와 상호교류협력발전을 위한 면담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이유진·정은이·조희윤·정은미·김동신 상임위원, 교담(위해시상무국장), 김구회(청년위원장), 조서복(위해시부국장), 전용희(한인회장)·최형석·임설아 상임위원, 유효연(위해시공무원), 김갑식(상임위간사). ⓒ 민주평통자문회의 청년분과상임위원회
▲ 상임위와 웨이하이 시청관계자가 상호교류협력발전을 위한 면담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이유진·정은이·조희윤·정은미·김동신 상임위원, 교담 상무국장, 김구회 상임위원장, 조서복 부국장, 전용희·최형석·임설아 상임위원, 유효연 공무원, 김갑식 상임위간사. ⓒ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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